Charac. 세계관 내 역할
*아래로는 본 공연에서 사용된 세계관을 인물 구분 위주로 정리하였습니다.
☪꿈나라
인간세계와 동 떨어져 있는 이공간.
요정과 수호정령, 그리고 악몽유령이 살아가고 있는 세상이다.
현재 꿈나라의 관리자는 몽글리우스 1세이다.
☪요정
꿈나라에서 살아가고 있는 거주민.
날이 좋을 때에는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며, 날이 좋지 않을 때에는 누가 볼세라 나무구멍 속으로 숨어버린다.
악몽유령이 과롭히곤 하여, 사이가 좋지 않아 자주 다툼이 벌어지지만 대개 장난 수준에서 상황이 정리되는 편이다.
☪수호정령
몽글리우스 1세를 도와 꿈나라의 관리를 돕는다.
자신이 좋아하는 동물 모양의 구름을 타고 다니며, 주로 관리자를 도와 꿈나라를 순찰하거나 인간세계와의 연결문을 감시하는 일을 한다.
남는 시간에는 대개 요정들과 어울려 놀러다니며, 악몽유령을 싫어하는 건 아니지만 상당히 귀찮아하는 편이다.
☪악몽유령
꿈나라에서 살아가고 있는 또 다른 거주민.
요정들이 사는 곳과는 정반대인, 어둡고 으슥하고 축축한 곳에서 살아간다. (악몽유령들에게 이런 공간은 무릉도원과도 같다.)
장난을 매우 좋아하며, 특히 요정들을 괴롭히기 위해 온갖 수를 동원하는데. 그래봤자 가장 강도가 센 것은 천둥 번개 일으키기 정도이다.
좋아하는 음식은 거미튀김이다.
☪몽글린
꿈나라를 만든 대마법사.
본래 보좌관 한명을 두고 꿈나라의 관리자 역할을 도맡아 하였으나, 신흥 몽글가문이 만들어진 후에 몽글가문의 힘이 커지자 가주인 몽글리우스 1세에게 실질적인 모든 권한을 위임하고 은퇴했다.
현재는 자신이 소유하는 저택에서 보좌관과 함께 평온한 생활을 이어가는 중이다.
☪몽글리우스 1세 (=몽글이)
몽글 가문의 가주이자 현재 꿈나라의 관리자.
애칭은 ‘몽글이’이며 자주 인사하고 지내는 요정들과 업무를 도와주는 수호정령들은 대개 몽글이, 또는 몽글님이라 부른다.
꿈나라 내부 뿐만이 아니라, 인간계로 향하는 통로의 관리 또한 몽글리우스 1세의 업무 영역이다.
요정들과 악몽유령들 사이에서 잦은 다툼이 벌어지는 것은 수호정령들의 수많은 제보로 통해 누구보다도 잘 알지만, 몽글이의 힘에 비하면 미미한 수준이기에 대부분의 해프닝은 눈감아주는 편이다.
☪탐사자
꿈나라 내부의 존재가 아닌 외부인.
본래 꿈나라에는 다른 존재가 들어올 수 있는 방법이 존재하지 않지만, 아주 가끔 인간세계와 통하는 문이 열려 인간이 꿈나라로 넘어오는 경우가 생긴다.
보통 이런 경우에는 수호정령이 발견하여 관리자에게 보고를 하게 되지만, 대부분 요정들이나 악몽유령이 같이 놀자며 데리고 가버리기 때문에 돌려보내기 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리게 된다.
그래서 저도 모르게 넘어와버린 인간은 원하든 원치않든 꿈나라를 여행하게 되는데…
이러한 상황에서부터 유래되어 ‘비정상적인 루트로 꿈나라에 오게된 외부 존재’를 ‘탐사자’라고 부르게 되었다.